주식ㅎㅎ

불출마, 유럽....

무위도식 2012. 1. 16. 11:09

 

간만에 한가한 저녁입니다.

다들 식사들 하시고 좋은 기분 들 이신지요?

 

요즘 투자는 적극적으로 하진 못하지만 나름 관심가지고 테마주들의 차트 변화와

시장의 흐름에 관심깊게 지켜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호재와 악재를 맞이 하게 되는데요.

시장이 이걸 어떻게 이용해 먹냐에 따라 매수점과 매도점이 달라 지리라고 봅니다.

 

최근 대선 테마주의 양대 산맥 안철수 연구소와 아가방 컴퍼니를 보면서

 

서로 주가가 반대로 움직이며 싸우다 공공의 적 금감원을 만난 이후론 연합해서 친구가 된 모습을 보니

뭔가 훈훈하기도 하네요. ^_^

 

요즘엔 같이 움직이죠? 차트도 똑같이 만들고 ㅎㅎ

 

유럽 신용강등 얘기를 하기전에 박근혜 관련주 게시판이 뜨겁던데 그에 대한 얘기 잠깐 하겠습니다.

 

 

박근혜씨가 총선 불출마를 하신다더군요.

 

호재다 악재다 어떤 종목 게시판은 호재로 물들고 점상이라는둥 이라고 있고

어떤 종목 게시판은 악재로 물들고 개박살이라는둥 이라고 있더군요 ㅎㅎ

 

 

총선 불출마는 박근혜 관련주에 있어서 호재가 맞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면 악재 같지요.

왜 총선 불출마가 호재인가?

 

지금 한나라당 분위기가 안좋습니다.  박근혜 씨 입장에서 대선 지지율도 흐지 부지 하고요.

문재인씨 안철수 교수님등 치고 올라오는게 장난아니죠.

 

또 차기 잠룡 이라고 김문수 정몽준 후보가 거론 되기도 하고요.

 

 

이대로는 쪽박이라는 것을 분명히 견지 했을 겁니다.

 

한마디로 뭔가 한수가 필요 했던 거죠.

 

 박근혜씨가 국회의원 안한다고 해서 정계 은퇴는 말은 안되겠지만

금번 승부수를 던졌다고 봐야 겠네요.

 

구체적인 언급은 안했지만 결국 이번 기회를 통해 한나라당 쇄신에 박차를 가해 이미지를 변화 시키고

대선 주자로 자리 매김 하겠다는 강수 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겠으나

 

금번 아가방의 경우 차트상 상당히 내려와 있는 부분이거든요.

만약 고점에서 이런 얘기가 나왔다면 게시판은 호재로 물들고 큰 조정이 나왔으리라 봅니다.

 

또한 지금의 현실이 금감원 넘들 때문에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에 이 번 이슈가 흐름을 만들지 않을까

하는 점에서 봐도 호재가 맞겠죠?

 

다만 앞에서도 언급 했다 시피 어찌보면 자신감 부족과 얼마나 분위기가 안좋으면 그랬을까?

하는 심정도 있기에 이걸 이용해 먹을 수가 있다는 겁니다.

 

지금 박근혜 관련주들 중단부근 맥점에서 위로 틀거 같기도 하고 아래로 틀거 같기도 해서

주주님들 심정이 불한한게 보이는데요.

시초가부터 갭하락시켜서 투매 유도 하면 아 악재인가 보다 하고 던지게 되는거죠.

 ^_^

 

 고로 100%는 없겠지만 월요일 투매가 나오면 그자리는 아주 좋은 먹이감이 될 확률이 농후 하겠습니다. 

 

뭐 올해 총선 대선 굵직한 이슈가 많은 상황에서 물량 정리후 꼴아 박는다는 가정은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고점 물린 물량을 터는 작업은 할지 모른다는 거죠. 그래야 가볍게 가는거니까요.

 

따라서 불출마는 호재가 맞긴 하지만

 

이걸 주포가 어떻게 요리해 먹냐는 알 수 없는 거겠죠.

 

박근혜 관련주 많지만 최근 대유  신소재의 경우

 bw 물량 공고 나오고 시간외 거의 하한가 까지 가고 팍팍 던지고

시초가도 상당히 저가 시작했지만 결국 장중 +1% 도 보여주고 5원인가 10원 내려서 끝났지요.

 

다음주 정도 테마주 반등을 예상하고 있고 월요일 박근혜씨 관련주 어떻게 움직일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좋은 공부가 되실테니 잘 살펴 보세요. ^_^

 

무반응 일수도 있고 흐름상 + 요인이 될 확률도 높고 그렇습니다.

안연구소가 빠지면 안되는 자리기 때문에 좋은쪽으로 보고는 있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것이니까요.  

 

 

이제 유럽 신용강등 얘기로 넘어가서

호재다 악재다 말이 많습니다.

 

근데 차트가 고점으로 치고 올라 갔을땐 이건 악재가 되는 것이고요.

차트가 저점에서 반등시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호재가 되는 것입니다.

 

종목이 바닥을 다질때 예상했던 악재 예를들면 나쁜 실적이 대표적이죠.^_^

 

그 실적발표가 나오기 전까진 빌빌 거리고

실적발표 나오면 몇일 눈치 보던가 하루 좀 빼던가 하다 결국 위로 틀잖아요.

 

고로

 

문제는 앞에 박근혜 관련주 말씀 드리면서 드린 얘기처럼 이걸 어떻게 이용해 먹냐 이런것이겠죠.

 

당장 월요일 코스피는 1880 초반을 돌파하고 지지하면 바로 랠리로 이어질 수도 있고

아래로도 자리가 있기 때문에 겁주면서 떨궈서 투매를 유도 할 수도 있겠습니다.

 

매수 매도 자리가 사실 애매한 부분은

(결과적으론 위로 틀어서 우상향을 그려 나가리라 보는데)

 

유럽하고 다우 애들이 한번 떨굴 수 있다는 거죠.  야들도 어떻게 이용해 먹을지 모르는 거니까요 ^_^

 

유럽애들이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초반에 왜 올랐을까요?

초반에 빠졌으면 주봉 차트가 망가 집니다.

 

월요일 한차례 자리를 만들 필요성도 있고요.

 

상승의 힘이 강하다면 어지간한 악재는 악재가 아니겠지요.

 

근데 뭐 이용해 먹기 나름이니 또 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럼 화요일 갭하락 자리가 좋은 자리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바로 갈수도 있고

 

디커플링과 커플링의 핑퐁 싸움이 될테니까요 ^_^

따라서 파생꾼들이야 머리더 싸매 보시고 ~

 

 

현물러들은

 

금번 금감원 사태로 생명처럼 여기라 햇던 60분봉 추세선 지지선을 잘 보시고 대응하시고

혹시 투매가 나오면 잡아채는 방식과

무엇보다 안전제일이니 장대응 안되시는 분들은 현금도 좀 들고 가시면 될듯 하네요.

 

사실 이런 상황에서의 핑퐁 과정에선

 

바로 쳐올릴지 눌림을 주는 과정을 거칠지 그 눌림이 한타임일지 두타임일지 헷갈리기 때문에

장대응이 필수 겠지요.

 

 

 

결론적으로 신용등급 강등 / 박근혜 총선 불출마  애매하지만 호재 입니다.

 

호재와 악재는 타이밍으로 결정된다는게 핵심입니다.

 

차트가 바닥을 다지고 올라갈땐 호재요.  고점서 신고가를 때릴땐 악재입니다.

바닥에서 고개를 틀때 하락처럼 보이기위해 이용해 먹는것이 단기 하락이고

이자리는 좋은 자리가 거의 대부분 입니다.

문제는 드럽게 이용해 먹느냐 걍 호재로 바로 인식하고 가느냐가 두번째 핵심이겠죠 ^_^

 

 

주말에 잘들 고민해 보시고

월요일 가급적 좋은 방향으로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ps. 참고로 현대 기아차 최초 하락 장대음봉 거래 터진 주봉을 맞을때

발표가 뭐가 나왔냐면 " 사상 최대 실적 +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실적 + 향후 더큰 실적 기대 )

이 호재 삼종 세트를 맞고 바로 내리 꽂았다는 점

이 주식판은 그만큼 드런 판이라는 점을

잘 염두해 두시길 바랍니다. ^_^

 

어찌되었던 2080 자리는 봅니다. 그이후에 뭐가 나오겠죠.

 

 

제 몇안되는 취미 생활인 누워서 tv 보기를 하러 가기 전에

 

금감원은

 

저기 현대 기아차 처럼 호재 뉴스 뿌리고 개미들 꼬셔서 팔아먹는 짓거리나 단속하고

기관들 자전거래 치고 거래량 늘려서 개미 꼬시고 수수만 챙겨서 이득보는거 이건 왜 안잡는지

개인이 자전거래 하면 시세 조작한다고 경고장 보내면서 말이지

 

어느분이 하신 말씀 제가 안어울리게 행정학도 였기 때문이 이런걸 또 병적으로 싫어해서

 

관치금융 관치행정 이제는 좀 그만하고

 

할려면 제발 현실을 직시하고

되도 안는 정책좀 피지 말고

시장의 원리를 알고 타이밍도 잘 봐가면서 했으면 좋겠네요.

 

-_-;;

 

 

요즘 주식시장이 재미가 없어요 재미가 ㅎㅎ

 

 

그럼 좋음꿈들 꾸시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