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내내 술독에 빠져 살다 이제야 정신이 들었네요.
제 주변에 증권계통 은행계통 금융쪽에 친구들도 많고 그래요.
대부분 주식얘기 많이 하는데
저보고 그러더군요.
" 너 뭐하로 힘들여 일하냐 주식이나 하지 "
주식으로 돈벌면 전화해서 나와 이라구 몇백만원씩 술사주니 그렇겠죠.
제가 또 지르면 무엇을 상상하던 그이상을 질러주기에 ^_^
그럼 제가 이럽니다.
" 일이 훨씬 쉽거등 "
게시판 분들도 가끔 쪽지로 질문 주시지만 주변에서도 많이 물어 봅니다.
심지어 사설 펀드 메니져 제의도 받고 그렇습니다.
종목좀 찝어 달라고
물론 종목도 잘 집고 비교적 높은 확률로 수익납니다.
십수년 동안 수많은 기법을 써보고 유료회원 가입도 해보고 다 해본 결과 비법은 하나 뿐입니다.
노력
유료회원 가입은 지금도 2달에 한번은 1달씩 합니다.
유료회원 가입해서 돈벌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사람 노하우를 보는거죠. 이사람 종목 선정과 매수 추천가 매수 추천 지점
이런거요.
학원비라고 생각하거든요.
게시판 보면 대세상승 과 대세하락 이런말씀 많이 하시죠?
저도 1달전쯤인가 이제 완벽하게 상방론자로 진입하겠습니다.
이렇게 글은 적었지만 사실 저에겐 대세 상승과 하락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 와중에 큰수익을 낼 수 있는 변곡이 있는데 그부분을 잘 먹으면 되는 겁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하루 수익율이 크게 나왔던 베스트 5 중 3번은 시장이 무너질때 나왔습니다.
대세 상승장이 아니라 리먼때 예전 911 때처럼 장이 무너지는 날이 더 큰 수익을 봅니다.
변동을 잡는 매매를 하는 저로서는 오히려 이럴때가 더큰 수익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솔직히 본인의 노하우를 알려 달라는데 누가 기분좋게 알려 줄까요?
근데 저는 진심으로 물어보면 다 알려 드립니다.
왜냐구요?
실천 못할거 알거든요.
또한 실천할 수 있다면 먹을 만한 자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난 월화수 변곡 매매로 무자게 벌고 이번에 기분좋게 술 쐈는데
제가 한 행동 그대로 하신다면 돈 똑같이 법니다.
1. 종목 선정 합니다.
게시판 토론순위 10위권 안에 종목들은 무조건 포합합니다. 왜냐면 이넘들은 변동이 있거든요.
뉴스 검색 합니다. 9시 뉴스만 봐도 답 나옵니다. 광우병 의심이라던가 어디서 정책 발표를 했다던가
정 모르겠으면 종목 게시판만 가봐도 쓰잘데기 없는글 무시하고 뉴스 퍼다나르는 뉴스맨들 많습니다.
뉴스검색에 투자하는 시간도 몇시간 넘습니다. 뉴스에서 필요한 내용만 정리 합니다.
그리고 국토해양부등 부처 홈페이지 가면 무슨 의회결정을 하는지 외국에서 무슨 오더가 있는지 이런것들 자세하게
공시 됩니다.
그런거 다 메모 하고 관련 종목 대장주 부대장주 뽑아 놓습니다.
바닥에서 기는넘 이런넘들은 선정하는거 아닙니다. 무조건 거래가 터지고 재료가 오픈된 시장 관심주를 선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쓰잘데기 없는 공시 말고 전자공시 봅니다.
2. 종목 진입전에 몇일을 호가창을 지속적으로 보고 교차매매가 가능하고 자전거래가 가능해도
창구 물량 보면 대충 알 수 있는게 있습니다.일봉 주봉 월봉 추세선 다 긋고 거래 터진부분 매물대
지지라인 외인 기관 평단 이런거 다 봅니다. 지수 5분봉과 종목 5분봉을 복기 하면서 어디서 지지가 나오는지
어디서 대량 거래가 들어 왔는지 금액별로 다 뽑고 다 평단 냅니다.
이와중에 세력의 패턴이 조금 나옵니다. 지수반등보다 빨리 5분봉이 올라가는넘 이런넘이 좋은넘입니다.
세력이 힘이 좋고 똑똑하단 말이거든요. 이때 거래가 터졌는지도 아주 중요합니다.
3. 하방 경직이 나오는 금액대를 선정하고 향후 흐름을 돌리거나 양봉을 뽑을려면 필수적인
거래량과 만들 수 있는 캔들 눌림이 온다면 어떻게 와야 하고 어떤 방식인지
터는건지 매집하는 건지 이런것들 다 살펴 봅니다. 그리고 미리 예상 캔들 그려 놓고요.
예상 캔들을 그리는게 핵심입니다.
주요 창구도 미리 체크해 놓습니다. 가끔 종목별로 교차 매매 없이 상방창구들도 나옵니다.
세력이 올릴때 주로 쓰는 포지션이 있습니다. 이건 종목별로 다 달라요. 그 세력의 파동 패턴을 알아내는게 중요합니다.
종목별 양봉을 뽑을때 5분봉은 어떻게 뽑았는지 당시 물량 패턴은 어땠는지 향후 어느선은 지키는지
4. 이런 작업을 보통 하루에 50여 종목씩 합니다.
물론 매일은 아니고요. 지난주 월화수 처럼 큰 타이밍이 왔을땐 거의 날밤 샙니다.
3일간 딱 5시간 잤다는거 거짓말 아니에요. 만병통치약 박카스 몇병씩 먹고요 생쇼란 생쇼는 다합니다.
5. 그리고 아침에 8시 부터 컴퓨터 앞에 앉아서 10분 호가 물량 다 봐야 합니다.
호가에서 상한가 만들고 갑자기 음봉으로 떨어지는 경우 보신적 있으셨죠?
이거 다 들키는 겁니다. 그 종목에는 누군가 큰물량을 움직일 수 있는 세력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혹은 팔아 먹기 위해 쇼하는 구나 이런것도 좋은 정보가 됩니다.
호가 변화 되는것도 다 살펴 봐야 합니다. 59분 동시호가에 물량을 먹는지 파는지 이건 필수고요.
창 여러개 띄워 놓고 동시에 다 봐야 합니다.
6. 관종 캔들 다 띄워 놓고 미리 적어놓은 원하는 금액대
원하는 패턴 원하는 이슈 , 지수도 갭이 높께 뜨고 밀리는지 갭하락이후 회복 패턴인지에 따라 다 달라지고요.
아침에 수급창 수급을 보며 이것들이 오늘은 뭔 작업 할려 하나 예상하고
전일 양봉이후 눌림 패턴을 최 우선으로 보고 순간적으로 무자게 돌려야 합니다.
예전에는 프로그램으로 조건 설정 해놓고 했는데요. 이것보다 직접 해야 합니다. 꼭 조건이 중요한게 아니라
평상시 보아온 물량 패턴이 있는데 여길 벗어나는지를 순간적으로 봐야 하고요.
조건에 맞더라도 제일 중요한건 매수 매도물량의 파동이기 때문에 이건 본인이 직접
봐오지 않고서는 힘들거든요.
7. 기존에 제가 종목들 움직이는 주포의 패턴을 다 꿰고 있는 관종 50여 종목 + 전일 검색하고 준비한 50여 종목
이러면 100종목 이죠? 그럼 이 100종목에 몇종목은 큰 양봉을 뽑을 혹은 큰 변동을 주는 변곡점에 위치한
그리고 그 변동을 나타내는 그림을 그리는 맥점이 튀 나옵니다.
나오게 되어 있어요.
그럼 그걸 낚아 채는 겁니다. 밑에서 물량 받치고 안기다립니다.
자신감있게 윗호가로 들어가서 4~5 % 만 먹고 나오고 이와중에도 계속 관찰 해야 합니다.
조건에 완벽하다 해서 다 올라가지 않고 오히려 떨구기도 합니다. 그럼 예상 시나리오 대로 봐서 눌림이면
냅두고 아니다 싶으면 걍 손절치고요.
또 4~5% 수익 중이라도 5분봉 각과 60분봉이 살아 있으면 더 좋은 검색대상이 나오지 않으면 걍 홀딩 합니다.
손안빠르고 순간적으로 관찰 못하면 못하겠네 이러시겠지만
장담하건데 몇일간을 종목에 제대로 분석하고 투자하면
머릿속에 차트가 미리 그려져 나옵니다.
다만 과정이 무척 힘들고 괴롭져.... 저도 이땐 무자게 날카로워 집니다.
성격이 어지간하면 웃고 넘어가는데도 이땐 가끔 히스테리 장난 아니거든요.
직원들도 슬슬 눈치보져 ^_^;;
물론 평상시에는 저렇게 안합니다. 원래 관종 종목 내에서 변곡점만 잡아서 분산투자 분산 매매로
작은 수익만 먹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저는 파동 매매자라고 하면 되겠네요.
일이 아무리 바빠도 주말에는 꼭 시간내서 한주내내 만들어져 온 캔들과 분봉 거래 저항대 평단가
이런거는 복기 합니다. 메모링하고
종목의 전문가는
차트를 잘보는 사람이 아니고
종목의 뉴스를 많이 아는 사람도 아니고
종목의 재무 재표를 꿰뚫는 사람도 아니며
종목의 파동을 보는 사람입니다.
제가 주변 사람한테 차선책으로 꼭 추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걸 못하겠다면
보통 개인들이 매수하고 땡 치는데
계속해서 호가창을 보세요. 움직이던 안움직이던
1주씩 사던 10주씩사던 뚫어져라 지켜 봅니다.
그게 핵심입니다.
본인이 매수한 종목이 어떤 매수세가 어떤 매도세가 튀나와서 움직이는지
호가창을 1달만 보면 그 종목의 파동이 보입니다.
사실 저도 동시에는 다 못봐서 5분봉 심할땐 1분봉 복기의 방법을 쓰지만
최고의 방법은 호가창을 노려 보는 겁니다.
이거 외에 단기간에 큰돈을 벌거나 주식으로 성공할 방법은 제가아는 범위에는 없습니다.
물론 주변에 3명 그런 사람 알고 있습니다.
천재
외환거래의 대가 거래처 사장님
퇴근후 2시간 환거래로 안그래도 고액연봉인데 그거 우습게 다블로 버는 후배
증권가에서 말하면 다 아시는 분일듯 얼마를 상상하던 그이상의 연봉을 받는 존경하는 선배님
저 세분은 타고 났더군요....
저는 재능은 없는듯 해서 노력만하지요.
거듭 말하지만 대세 상승과 하락장이 중요한게 아니고
종목 선정이 중요한게 아니며
파동을 잡는게 중요합니다.
파동을 잡을려면 패턴을 알아야 하고
패턴은 맨날 변하니 그걸 계속 몸에 익힐려면
매일 노력하는 방법 뿐입니다.
그게 아니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셔서 그일로 대가가 되면 되겠지요. ^_^
큰꿈을 안고 쉽게 돈버는 방법으로 주식시장에 많이들 들어 오시지만
세상에서 가장 어렵게 노력해야 하는게 주식시장입니다.
다만 그 노력의 대가는 확실하게 주는게 또 주식시장이기에 매력이 있는것이죠.
주식시장에서 깡통 몇번 차면 더이상 손실 잘 안보고 일정 수익이라도 보죠?
그 십수년의 세월동안 저 시장의 패턴과 종목의 패턴을 자기도 모르게 눈물로 익혀 졌기에
이 상황에서는 가고 못가고가 몸에 배였기 때문입니다.
저도 초반에 날린돈만 몇억이라 눈물로 주식을 배웠고
지금은 나름 안정적으로 매매하고 어느정도 몸에 익었기에
굳이 저렇게 노력 안해도 절대 손실 안봅니다.
그래도 지금도 열심히 합니다.
요즘들어 기법들도 변하고 세력들 패턴도 다양화 되서
노력하지 않으면 구닥다리로 전락할지 모르니까요...
회사생활
사회생활
다 똑같지요 ...
[출처: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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