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한가로운 주말이라 멋드러지게 지표도 올리고 장문의 글 하나 작성해야 겠다 하고 컴퓨터를 켰는데
역시 천성적인 게으름은 어쩔 수 없는지 걍 글로 적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시장의 상방을 보고 있다는 점을 유념하시고
내년 6월 7월 쯤엔 코스피 새로운 신고가를 보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8월엔 언제나 그랬듯이 조정이나 이 8월봉 역시 좋은 매수점이 되겠지요.
사실 현물만 하면서도 파생과 현물은 땔 수가 없는게
종교로 치면
뿌리는 같지만 뭔가 좀 다른
천주교와 개신교의 관계라 할까요..
여튼 보통 옵션 포지션 보고 -> 생쇼 할 수 있는 변동의 폭을 보고
선물 포지션을 보고 -> 단기 중기 방향과 파동의 폭을 보고
현물 포지션을 보고 -> 장기 방향과 추세의 흐름을 보곤 합니다.
최근 글에서 반등에 대한 말씀은 선지 240부터 모아온 증권과 투신의 선물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예전엔 외인의 하방 선물 청산에 주목하였는데 외인들은 공매도는 제외하고라도 본국에 송금해야 하는 입장이기에
객관성이 부족한 상태로 더이상 시장에 큰 주체로는 보기 힘들다 보고 일단 패스 입니다.
보통 시나리오를 그리고 예측을 하지만
한편의 시나리오만 있으면 없는것보다야 좋겠지만 다른 상황에 당황 할 수 있으리라고 보고요.
사실 저도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고 단지 확률의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선 주목할 만한 점은
다우와 코스피 월봉을 보면 상방이던 하방이던 빠질 자리가 남아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시고요.
다우 주봉을 보면 좀더 사실적으로 다가 올것입니다.
일단 저는 가는 주식은 지지선을 잘 건들지 않는다는 점을 착안하고 있고
악질 세력이 아닌이상 이탈 투매 현상까지 만들지 안는다는 점과 저아래 지지선까지 빠질것이라고 생각하는
이탈 물량 매집의 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략 5가지 시나리오가 예상되고 제 기준상 확률을 대입하였습니다.
1. 제일 주력하는 시나리오고요. 확률 60% 정도 잡고 있습니다.
월요일 부터 코스피는 반등을 시도하여 반등의 고점은 1850부근 이후 방향을 모색하겠지만 여서 꺽인다고 보고
1820 선에서 재차 반등을 하여 아래 1644와 1765를 잊는 추세선을 그려 1820선 쯤에서 상승파로 변형되는 그림입니다.
따라서 다음주는 과매도권에 속한 종목들 추세 이탈 종목들이 다시 추세 중심선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고요.
금요일 종가도 과매도권에 속하는 종목으로 100% 진입하였습니다.( 저는 미장 하락 예상되도 대부분 100% 갑니다.)
2.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자리가 있기에 가능성이 높고 조심해야할 포지션으로 25% 정도 잡고 있는건데요.
월요일 혹은 화요일 다우와 코스피가 재차 하락을 하여 하락파동을 한차례 더 그려 내는 것으로
이 하락의 폭은 다중 바닥찍으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깊을 우려가 있으리라 봅니다.
코스피 지수 대략 1680선까지도 보고 있고요. 이는 하락으로 방향을 잡기 보다는 선현물 동시 저가 매수의
수법이라 보여지며 추세 전환보다는 박스권의 지속이라 보는거고요.
이때 잡으면 단기 20% 꿀떡 나오겠죠.
3. 이경우는 좀 있기 힘든 경우이나 종목에서도 은근히 빈번히 발생하는 경우로 10% 정도 잡고 있습니다.
다음주 부터 반등은 하되 짧은 단봉으로 변동이 적은 반등이 연속되다 어느날 수직으로 이탈하여
역시 1720 선 정도까지 빼서 다중바닥보다는 상승형 바닥을 찍는 경우입니다.
초기 강한 물량을 털어야 하기에 뭔가 큰 악재가 터질 우려가 있는 경우겠죠.
아무도 예측 못할 경우이기에 또한차례 대박 풋시세가 나올 경우의 수가 생기니 옵션 포지션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경우는 아마도 강한 브이자 반등으로 다이렉트로 1900포인트 이상 찍으로 올라 갈 수 있기에
현물에서 가장큰 단기 시세차익을 낼 수 있는 경우로 봅니다.
4. 이경우는 사실 고려 하고 있지 않지만 시장이 패닉에 물들면 어쩔 수 없겠지요 4% 정도 잡고 있습니다.
반등없는 원웨이 하방으로 직전 저점을 깨고 내려가는 패턴으로 이때는 저점을 예측해서 잡으면 안됩니다.
종목별로 하한가가 속출하며 하한가가 나올때도 잡으면 안되고 3차 투매 정도 시점에서 단기 반등을 노리고 잡는 법입니다.
월봉 지지각 1300포인트에서 반등주는 척하다 1100포인트까지도 빼버리는 경우로
월봉 상승 바닥형 패턴입니다. 이정도 되면 뭔가 큰일 하나 터졌겠죠. 유럽 위기가 더이상 손댈 수 없는 패닉 수준까지
발생된 상황이며 중국의 부동산 거품 침체가 투매의 수준으로 일어나고 미국이 장기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나
영향력은 더 커지는 묘한 원탑 세계의 판도가 도래 하겠죠. 이렇게 되면 q3 쓰겠고 쓰면서 월봉 상승 바닥형 상승파가
나오겠지요. 몇분보니 유럽을 먹기 위한 미국의 음모론을 제기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5. 이럴일이야 없겠고 1% 정도 잡고 있지만
마지막의 경우로 세계 경제가 망해서 화폐 가치가 급락하고 패닉상태 빠져드는 제 3차 경제 공황의 경우로
바닥은 없으며 몇년이상을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겠죠.
이때쯤 되면 부익부 빈익빈이 극에 달하며 세상은 혼란의 극에 치우치고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전쟁도 일어날 수 있는 한마디로 최악 입니다. ㅎㅎㅎ
어찌 되었던 1 2 3 번 하나중에서 나올 확률이 높으리라 보고
적어도 저는 그에 맞춰 대응할 생각 입니다.
현금을 들고 계신분들 만약 1번의 경우가 일어난다면 아쉽게도 최저 반등은 먹지 못하겠지만
2번과 3번의 경우라면 큰 기회를 잡을 수도 있겠고요.
어짜피 대박은 소수 1%한테만 돌아가는 것이겠지요.
문제는 그럴일이 잘 안일어 난다는거 ㅎㅎㅎ
어찌되었던 다음주는 좋은 모습이 높은 확률로 예상이 되나
언제나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어야 겠습니다.
가급적 장중 대응이 안되는 분은 비중 조절의 방법이라도 사용해야 겠지요.
계속 얘기하지만 지금같은 장엔 장투 보다는 2~3 일 정도의 스윙 전략
이후 2~3일 정도는 무포로 들고가고 당일 매매선에서 끝내는 정도의 전략이
지금 장에는 제일 바람직하지 않나 싶고요.
장투는 종지의 월봉 20일선이 38 도 내외로 +- 5도를 벗어나지 않는 방향으로 우상향을 그릴때 제일 좋은 기법이겠죠.
아무쪼록 다음주는 부디 강한 반등을 기대하며
기관애들이 미치지 않고서야 원웨이 하락을 자아내진 않을 테니
혹 투매가 쏟아지는 음봉이 나오더라도 적극적인 대응을 하는 마인드를 잃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과매도권 종목에 집중하시고
주말에 저기에 해당되던 혹은 다른 경우의 수이건 여러분들 만의 시나리오를 정립하고
모니터 옆에 빠지는 범위 올라가는 범위 예상 지수를 포스트 잇으로 딱 붙혀넣고 매매 하시면
투매가 일어도 어디가 저점인지 상승이 와도 어디가 고점인지 나름 기준점을 세우고 대응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주말에 악재보다는 호재가 발생하길 기원하며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_^
오늘 간만에 너무 한가로운 주말이라 좋네요.
최근 감도 좀 무뎌지고 패턴이 좀 흐려져서
예전에 읽은 책들 다시 정독하는 중입니다.
본인만의 날카로운 비수를 잘 갈아놔야 두부가 나와도 조금이라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겠죠.
[출처: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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