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ㅎㅎ

적 공 (7) 11. 9. 26 우리가 바꿔 나가야 할것들

무위도식 2011. 12. 5. 23:59

1. 전략을 세우자 (요행을 바라지 말자.)

 

필자의 전략은 하락파동 완성후 1차 상승파 혹은 2차 상승파로 9월봉을 양봉을 만든후 전투를 벌일 것이다 라고 예측했고요.

이유는 메이져가 물량을 속임수로 팔아먹던 바닥에서 매집하던 저그림이 나오는것이 제일 편하며

아직 3차 양적완화라는 카드와 세계가 심각해 보이지만 간단한 돌파구 하나로도 (그리스 고위권자 재산 헌납등)

해결의 실마리는 붉어질 수 있으며 금번 문제가 껍질이 다 벗겨질때 까진 3~4년 이상의 시일이 소요될것이기 때문에

저번 리먼사태처럼 무조건적인 하락은 그 누구도 반기지 않을것이기 때문이라는 생각과

금번 주가가 잘나갈때 풀어진 달라가 소진되기에 파동이 충분치 않았다는 기술적 분석

아직 중국에 달라가 넘쳐나며 선진국들이 잘나갈때 해외(이머징 마?R외 )에 뿌려놓은 자금들이 무자게 많다는점

등을 들어서 주가가 수직하락은 없고 오히려 올려칠 가능성이 있다는 전략이었습니다.

 

결국 아직 시간은 남아 있으나 전세계 증시가 9월봉을 양봉만들러 가다 무너져 내렸습니다.

일전에 9월봉이 왜 꼭 양봉이어야만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변으로 간단한 예로 잘나가던 한종목이 지지선 이탈로

무너졌을 때 반등이 나올경우  반등이후 전일 종가를 세게 돌파하지 못하면 10에 8종목은 그대로 다시 고꾸라 지는게

일반적이며 이는 수급주체가 반등이 아닌 팔기위한 반등을 만들어 내었다고 유추해 볼 수 있는것이지요.

 

저번주까진 하락파동 마무리후 필자 생각대로 1차 상승파를 쏴 올렸고 따라서 여기서는 전략대로 강력 홀딩

1차 상승파로 바로 가느냐? 아니면 조정후 2차로 가느냐? 의 구간에서 저항대에서 짧은 단봉에 많은 거래량

따라서 여기서는 비중조절

다우지수 음봉 띄웠을때 필자의 전략은 2차 상승파를 쏘는 구간이기에 반듯이 꼬리를 달고 올라온다는 믿음에

무리수(미수) 까지 띄워서 종가 배팅 했지요.

당일 지표 발표와 몇가지 호재료도 있었고 반듯이 꼬리달린 음봉이 나왔어야 했고 그 저점은 2차 상승파 구간이기에

절대 긴 음봉이 나오지 말아야 했습니다.

 

지표도 괜찮았고 분위기도 좋았고 꼬리도 달았으나 너무 긴 음봉이 나와 파동을 엉그러 트렸죠.

덕분에 다음날 갭하락에 한방 당일 복구한다고 무리수로 사고 팔다 두방 크게 손해봤습니다.

 

근데 물리고 큰 손해 봤다고 스윙은 가지 않고 당일 다 정리했다고 했지요.( 그날 술 무자게 마셨네요. )

정리한 이유는 딱 한가지 입니다. 필자의 타이밍을 믿고 전략대로 되지 않았고 차트가 범위를 벗어났기 때문이지요.

 

금일 큰폭의 하락을 보면 수급만 보면 배팅할 자리이기도 합니다.

금일 반등이 나올자리에서 큰 하락을 뽑았으니 보통 진바닥권에서 나오는 그림과 똑같구요.

 

따라서 금일 배팅하신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저런 전략 진바닥 패턴과 수급 + 아직 다우지수가 하락형태가 아니라는 점

+ 몇가지 강력한 재료가 남아있다는 점 등을 머리속에 집어넣고 전략을 세웠다면

 

배팅할 만한 자리지요.

 

근데 보믄 서로 내가 맞췄다는둥 비중조절을 한다는둥 이런거는 걍 요행이에요.

이번에 요행이 맞추더라도 이런식으로 접근하면 결국 시간이 흐를수록 계좌는 줄어들 수 밖에 없는게 주식판입니다.

 

필자는 1차 전략이 틀어진 관계로 2차 전략 수립까지는 좀더 쉴 생각이고요.

수립되면 내일이라도 당장 들어오겠죠. 되기 전까진 언제 들어올지 모르고요.

 

 

2. 절대로 하락을 강요하지 말라.

 

금번 하락에서 전세계에서 왜 코스피가 하락율 상위권을 달렸는가? 그 어떤 나라보다 왜 큰 충격을 입는가?

외쿡인이 현물을 덜팔때 왜 더 큰 폭으로 떨어지는가? 왜 종가무렵엔 투매가 연속으로 나오는가?

여기에 대한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하락이 지속될 것이며 세계 증시는 하락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칩시다.

그 과정에서 그나마 유연하게 반등할땐 반등주고 하락을 하더라도 투매가 아닌 질서있는 하락을 했다면

코스피 500갈꺼 700이면 마무리 되고 700갈꺼 1000이면 마무리 됩니다.

 

아무리 국민성이 참 그렇다 하지만 스스로 나서서 우리나라 개차반이다.

개박살은 시작도 안했다. 온통 뉴스와 게시판엔 구설수로 도배가 되면 공포분위기에 물린 대중이

얼마나 약해지고 사악해 지는지 생각해 보신적 있으신지요?

 

안그래도 파생왕국에 환투기 세력에 자원은 없고 기술집약 수출국가인 우리나라에

망하라고 공작하는 것도 아니고 뭐하자는 것인지...

 

결과 보십쇼. 모두들 공포에 물들어 얼어 붙어 있습니다.

기관 뭐라 할거 없습니다.  다들 공포에 물들어 지수가 떨어져도 펀드에 돈을 안집어 넣습니다.

 

환세력 알바도 아니고 정부가 입김넣지 말라고요? ㅎㅎㅎ

환율이 오르면 우리나라 수출에 좋다굽쇼? ^_^;;

예끼 ~ 이사람아..

 

왜 금번 하락에 인버스 잡고 풋잡고 현금 들고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으신가요?

 

적당히 하세요.

 

문맥을 이해 못하시는분들 또 여럿 계시죠.

하락을 말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과대 포장하고 당장 나라 망하는 것 같은 풍조를 ?슷떳?지 말란 말입니다.

본인이 애국은 못할 망정 기름칠은 하지 말아야죠.

 

주식도 결국 상품입니다.

 

그 상품이 가격 측정을 할때 시장분위기가 좋아야 좋은 가격을 받지요.

개차반이믄 똥값됩니다.

 

우리나라 주식 똥값되면 좋아요?

그 주둥이가 코스피 100포인트는 더 까먹었다 라고 생각하세요.

 

 

3. 제발 마인드를 좀 바꾸세요.

 

간단 한 예로 부동산값이 하락해야 한다고 합니다. 거품이 많이 꼈다고 합니다.

그럼 방법이 부동산 값을 끌어 내리는 방법입니까?

그래서 부동산값이 끌어 내리면 거품빠지고 모두가 잘먹고 잘삽니까?

 

여서 부동산값 빠지면 나라 개털 됩니다.

 

저 마인드는 바로 하향 평준화 , 못살바에야 다같이 못살자 이런 마인드 입니다.

주식도 똑 같습니다.

 

세계 경제가 달라를 직어내고 양적 완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거품입니까?  오히려 더큰 공황으로 이끄는 길입니까?

그럼 정책 입안자 들은 망할거 뻔한데 시간벌라고 저짓거리 하나요?

 

절대 아닙니다.

 

부동산값을 내리면서도 상향평준화 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부동산값 상승보다 임금상승이 더 오르면 , 또한 시장에 돈이 넘쳐나면

부동산값이 오르면서도 떨어지는 효과와 똑같지요.

 

단 60~70 년대 방식으로 무식하게 끌어내리는 것이 아닌 21 세기 22세기를 나아가는

상향 평준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생활이 낳아지면서 올라가는 좋은 환경이 나올 수 있습니다.

 

돈 풀어서 뭐합니까?

사람들 일자리 창출하고 소비진작하고 이러 잖아요.

 

 정책이 성공하면 시장에 자금이 넘쳐나고 이때 금리 인상하고 또 돈 회수하고 이렇게 상향 사이클을 그리는 것이지요.

여기에 절대적인 부정적 잣대를 들이밀고 정책이 무조건 잘못된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절대 좋은 마인드가 아니지요.

비판은 하되 선동은 하지 말란 말입니다.

 

국민들도 생각을 좀더 개선할 필요가 있구요.

 

냉철한 비판과 정확한 정보전달은 모두를 살찌우지만

무질서한 선동과 혼돈은 시장 전체를 죽일 수 있다는걸 명심하세요.

 

 

ps. " 그럼 하락이 뻔한데 말하지 말란 말이냐? " 또 이런댓글 달리면

       한숨 한번 쉬고 말겠습니다.

 

 

오늘 기분 드런 날이실텐데...

주변에 님을 믿고 있는 사람들 생각하시고 마음 다시한번 잡으세요.

 

요행을 가지고 배팅하지 마시고 절대로 전략을 세우세요.

 

박자감이 어긋나면 꼭 몇일 쉬세요.

 

시장은 언제나 기회를 꼭 줍니다.

[출처] 팍스넷 적공님의 글
COMPOUND    09.26 16:28
7
nice~!   댓글 
적공    09.26 23:21
5
저는 답글을 어떻게 다는지 모를정도로 컴맹이었네요,... 님덕에 큰 지식 얻었습니다. 표현 감사합니다. 
질긴놈이여    09.26 16:30
2
뭐든 적당해야지요.. 미국이 지금까지 해온것이 잘한건 아니죠~ 울나라 기득권층도 그렇구요~~ 뭐든 꼭대기 조종자는 있기마련 잘 마무리 되길바랄뿐이지요..   댓글 
적공    09.26 23:27
8
예 구구 절절이 옳은 말씀입니다. 저도 술자리 가면 욕하기 바쁩니다. 하지만 저는 철칙이 하나 있습니다. 결과가 어찌되었던 일단 결정이 되었다면 믿어 보고 힘을 보태자는 것이지요. 초등학교 국민학교때 원하지 않은 임원이 나와도 우리는 힘을 합쳐 좋은 결과를 내뿜을 필요가 있습니다.저는 그것이 옳은 결과 옳은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이 암울하고 현실이 좋지 않아도. 할 수 있는 부분까진 해놓고 비판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님이 불평불만만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실이 전달되길 바랍니다. 
Stability    09.26 17:14
5
구구절절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그나저나 전략이 ....ㅠㅠ 그냥 강홀딩 밖에는...   댓글 
적공    09.26 23:30
4
처음엔 그렇습니다. 님의 아이디 맘에 딱 듭니다. 경험을 경험으로 보내지 않고 너무 뻔한 얘기겠지만( 아이디와 마크에 비해 님이 뻔한 말씀을 하셔서 ;; ^_^ ) 지금 살아오신 것처럼만큼만 하시면 훌륭하신 분이 되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나중에 남에게 배푸는 미덕을 키워주시길... 
쓰러집니다2    09.26 17:39
6
전략따윈없음니다 큰손 들이 던지면 피해보는건 개미구여 자기들이 돈으로 물량 걷어들이면 멍하니 보고만있다가 고점에서 물리는것도 개미 입니다 더더욱이 전문가랍시고 저쩜매수기회라고 떠드는넘들 진짜 지가그럼 집팔고 차팔아서 사지...... 판단은 본인이하는것이며 쉴줄도 알아야합니다 요번주는 쉬는것도 한전략   댓글 
적공    09.26 23:47
3
큰손들은 피해를 안볼까? 라는 생각한번 해보시고요. 고점에서 물리는게 왜 개미인가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정말 그런지... 이미 정답을 알고 계신거 같아서 할말은 없습니다. 성투하세요 ^_^ 
다빈치k    09.26 18:00
6
화려하지만 알맹이가 없다는...쩝..   댓글 
적공    09.26 23:31
3
저도 그게 고민이지만 입장바꿔 생각하시면 여기서 더할얘기도 없잖아요 ㅎㅎㅎ 
후우짱    09.26 18:05
8
개인들이 풋사고 인버스 산다고 시장이 하락합니까? 풋에 배팅한 이들이 나라 망하라고 고사라도 지냅니까? 참나.. 시장을 못읽은 반성은 못하고 남탓만 하고있네... 아직도 풋쟁이들(님 표현대로) 안좋아 하십니까? ㅋㅋㅋ   댓글 
적공    09.26 23:55
5
개인들이 풋사고 인버스 산다고 시장이 하락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풋에 배팅한 사람이 나라 망한다고 고사 지낸다고 말하지도 않았고요. 시장을 읽을수 있는 사람은 역사적으로 3명 있습니다. 슈퍼맨, 스파이더맨 , 배트맨 예 아직도 풋쟁이들 안좋아 합니다. 
언제나그d1    09.26 18:05
7
집값상승보다 임금상승이 더 많아진다~ 여기서 웃었습니다. 개그를 특이하게 하는분이네여~   댓글 
적공    09.26 23:56
4
뭐가 문제로 집는지 모르겠네요. 집값상승보다 임금상승이 더 많아진다? 이게 불가능한 얘기인지... 아니면 저 전제 자체가 문제인지 분명한건 집값상승보다 임금상승이 더 많아지는 시점이 모두가 생각하는 이상입니다. 
소탐대실전문    09.26 18:34
4
한편의 코미디 잘보고 갑니다.   댓글 
적공    09.26 23:32
8
실질론자 입장에서는 코미디 겠지만... 배려와 더불어가는 삶이란 표현이 곁들여 진다면 제 글이 비현실적이라도 일리는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제임스본드07    09.26 18:50
2
잘 읽었습니다   댓글 
적공    09.26 23:36
3
감사합니다. (죄송하다는 표현먼저) 댓글을 하고 싶어도 할수없는 글이 있네요... 제임스본드 시리즈는 영화감독 지망생으로서 (오래되긴 했지만) 5번 정도 돌려본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최고의 영화는 스타워즈와 원래는 영화제목을 달려고 했으나 마이클 만이라고 하믄 이해가 빠를듯 ㅎㅎㅎ 라고 보네요... 아이디의 취미와 맞는진 모르겠네요.  
phicture    09.26 19:15
5
잘 읽었습니다. 시황이 어렵다 보니 대부분 손실이 큰가봅니다 의견 동감입니다만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방향성을 맞추는 것이 아닐까요? 최근 몇일동안 고수는 인버스나 풋 아님 현금 100% 아닐까요?   댓글 
적공    09.26 23:38
3
빙고네요... 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선 조금 슬픈 현실 ㅎㅎㅎ 
pds111    09.26 20:33
3
감정을 갖고 투자를 하면 결국 우리에게 손해밖에 더 있겠어요 냉정한 이성으로 합리적이고 실질적으로 시장을 읽어야 개미투자가들의 고통을 줄여주는것이 아니겠어요 어째 애국심만으로 주식을 상승시킨다면 그렇게 하겠지만 지금처럼 외인이 계속 매도하고있는데 이런환경에 주식을 매수한다는것은 결국 외인들 총알받이밖에 더 되겠읍니까 냉정하고 차갑게 상황을 보았으면 하네요   댓글 
적공    09.27 00:03
3
왜 지금 외국인들의 총알받이가 되었을까요? 외국인들은 땅파서 주식을 찍어 내나요? "역사를 되풀이 하지 마세요." 라는 글이 비현실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제일 맞는 댓글이 될듯 싶네요. 애국심만으로 주식을 상승시킨다는 말이 아니라 필요이상으로 빠지는 주가에 대한 지적으로 받아 들여 줬으면 하네요. 물론 현실은 먼저파는게 장땡인 분위기지만 그 분위기의 이면과 변화되어야할 자세를 말하고 싶은거뿐입니다. 실질 트레이너 입장에선 절대 피해야할 감정과 이론이겠지만요... 
trendchaser    09.26 21:12
4
웃기고 앉아있네 댓글 안다는 사람까지 댓글달게 만드네 주식이 상품이냐? 주가 떨어져서 손해보니까 별 해괴한 논리를 다 만드네 주식이 상품이란 소린 또 첨듣는다 주식이 돈넣고 돈먹기 일종의 도박이지 상품이냐? 시장을 조작하는건 너처럼 흐름을 읽지 못하는 불쌍한 중생들이다   댓글 
적공    09.26 23:39
4
주식은 상품 맞습니다.. 님이 생각하는 상품은 뭔가요? 그 상품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 됩니까? 
나노엔텔    09.26 22:05
3
파는넘이 많은게 내려가는것이고여 살놈들이 많으면 올라가겠죠 ...주딕 나불거린다고 영향받나요?   댓글 
적공    09.26 23:42
5
영향 받습니다. 예를들면 퍼라고 있지요? 님의견을 논리적으로 따지면 주식은 퍼로 결정되는것이지만 거의 90% 이상이 퍼를 무시합니다.희망과 성장성 방향성 이지요. 종합지수가 퍼로 결정되면 우리나라 코스피는 3000이상 가야 하는데요... ㅎㅎㅎ 주딕 나불된다고 영향받냐? 받지요.. 긴 설명 필요없을듯 싶네요. 
지후니에요    09.26 22:33
3
좀 웃기네요. 질서있는 하락이라 웃기네요... 질서 있는 하락이 있었던 적이 있나요??   댓글 
적공    09.26 23:44
3
없지요... 질서라는 단어에 포함된 의미가 많습니다. 한국사람들은 단어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지요. 본역의 뜻과 의미 하지만 그 의미와 그 단어가 나오기까지 무수한 시행착오가 있었겠지요. 지금도 그 과정을 겪어가는 거고요. 완성형이 아닌 발전형의 질서... 발전형의 하락 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네요. 
적공    09.26 23:03
6
좋은 댓글들 많이 보았고 제가 부족한 점 찍어주시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댓글에 한축에 대해서는 이말 한마디면 충분할것 같네요. " 우리의 경쟁국은 우리 국민이 아닙니다. " 덧붙여서 질서있는 하락과 임금상승율의 현물 대비 초과분이 가능한가? 에 대한 우려글도 가슴... 깊이 이해 합니다. 하지만 지금 필요한게 그런데요... 질서있는 하락과 실질 임금대비 초과 상승임금 ...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상일지 모르지만 미리 그 저점에서 기다리진 말란 말씀을 하고 싶네요..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냉소적인 시선 이해하지만 우리는 지금 협력이 필요할 때이지 분산이 필요할 땐 아닌것 같다는 소견을 정말 서민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네요.........풍선이 터지기 전엔 그냥 풍선일뿐입니다... 어울리지 않는 비유겠지만...   댓글 
적공    09.26 23:04
4
저도 서민입니다...   댓글 
k코스모스    09.27 01:01
1
오랜만에 댓글 답니다. 추천합니다.   댓글 
헌터61    09.27 07:12
3
^^ 시장을 너무 우습게 보는듯 하네요. 개인이 공포심을 조장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공포이건 기관의 공포이건 그것은 무의미한 것입니다. 주가는 위로 가야만 의미가 있다고 보는 투자자들이 문제겠죠. 항상 위가 있으면 아래도 있는 법입니다. 아래를 보는 풋쟁이보다 위만 보는 주식쟁이들의 탐욕이 더하다면 더하죠. 풋쟁이들에게 깡통차라고 욕해대면서 자신의 주식이 손실나는 것은 아깝다는 포지션은 사실 아전인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모두다 시장에 투자하는 사람들이고요. 주식투자자들은 오히려 파생투자자덕에 돈을 벌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풋쟁이들 깡통차게 하려고 주가를 올릴테니까요. 서울지역의 전세값이 얼마인줄 아시나요? 급여쪼끔 올라서 과연 결혼할때 전세나 얻을 수 있을런지? 젊은이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시면 젊은이들이 감사합니다라고 할까요? 거품은 빠져야 하고 빠져야 다시 거품이 생기는 것이죠. 거품을 품고만 있으면 그것은 더 큰 몰락을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부동산 거품 빠진다고 한국이 멸망한다? 고려가 멸망했어도 조선이 다시 일어났고 조선이 멸망한 후에도 훌륭한 일제시대가 있었습니다.   댓글 
적공    09.27 12:13
3
시장이 위로 가던 아래로 가던 상관 없습니다. 다만 그과정에서 오버슈팅을 조장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지요. 모든것이 결정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세값 비싸죠 그런데 접근 방식을 왜 외부의 가격을 끌어내려야 하는건가요? 월급이 지금보다 한 200 더 받으면 되지요.( 직장을 옮기고 고액 연봉자가 되라 이런말이 아님을 아실겁니다.) 집값을 끌어내리는 것이 아닌 임금을 끌어 올리는 방식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겠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제일 이상적인건 사실이지요. 무서운 말씀이시네요. 멸망하고 다시 일어선다. 이 과정의 고통을 생각해보세요. 헌터님이야 말로 너무 쉽게 세상을 보시는 결정론적 입장이 아니신가 싶네요. 
헌터61    09.27 07:17
3
개미들은 결국 시장의 호구일 뿐이지 시장을 움직이는 주체가 될 수 없습니다. 개미들이 투매해서 주가가 빠질까요? 오히려 투매를 조장하는 것은 기관과 외인들이겠죠. 그들이 정말 올려야할 상황이라면 투매를 다 받아줄 것입니다. 그러니 개인들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오류일 것입니다. 철저하게 조작하고 조장하죠. 그래서 시장을 읽어야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 무서운 정글 속에서 타인을 배려한다는 말은 사실 사기에 가깝습니다. 호랑이 앞에서 내가 살기 위해서는 제 옆에 있는 사람을 호랑이 밥으로 줘야 하는 곳이니까요. 적어도 호랑이가 그 사람을 먹고 있는 동안은 저는 살아있을 수 있습니다. 상승한다고 아무리 믿으면 뭘 할까요? 9월 양봉? 다 상상이죠. 그냥 주가는 자기가 가고 싶은 길을 가고 있을 뿐입니다. 개인의 영향력이라?? 그런 것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다우의 폭락이 도대체 한국 개미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상승을 부르짖지 못하는 것은 하락장이기 때문이지 개인들이 공포에 떨어서가 아니고 공포심을 갖고 시장을 보는 사람은 그나마 제정신인 사람이겠죠.   댓글 
후우짱    09.27 10:02
2
헌터님 여기서 뵙네요 언제 돌아오시나요 ^^ 시장을 읽을수 있는사람이 슈퍼맨이라고 하는사람한테 무슨 말을 합니까 ㅋㅋㅋㅋㅋ  
적공    09.27 12:19
3
^_^ 제글을 읽고 제글에 대한 답변이 아니라 헌터님이 하고싶은 얘기를 적은거 같네요. 저는 개미들보러 시장을 움직이는 주체가 되라고 한적이 없는데요. 단순하게 빠지건 오르건 그 과정에서 사실 빠지는 과정에서 더 심하게 발생하는 공포에 의한 오버슈팅은 지양하자 이런 의미로 글 적었습니다. 사실 헌터님과의 문답은 괴리가 있는것이 헌터님은 모든현상을 정해져 있고 빠질 자리이기에 빠진거라고 생각하시 는 거고 저는 모든것은 정해지지 않았고 빠질자리라도 변화시킬수 있다 이런 사고성향이 강하기 때문이죠. 좀더 얘기를 나누고 싶은데 당분간 접속을 못할듯 싶네요.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사내대장부    09.27 08:31
1
풋이 있어야 콜이있고 매도가 있어야 매수가 있습니다 항상 매수가 강하다고 생각해보십시요 큰일납니다 님께서 언급하신 집이나 고용도 아니 모든 경제활동이 그렇습니다. 수요와 공급 즉, 사는사람도 파는사람이 적당이 있어야 가격이 제대로 형성됩니다 기본적으로는 말이죠....   댓글 
적공    09.27 12:24
4
예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저는 풋과 콜 매도 매수 수요 공급의 일련에서 보다 이상적인 과정과 결과물을 도출했으면 하는 생각이겠지요. 생각을 바꾸면 더 좋은 결과 나올 수 있지 않겠습니까. ^_^ 여기가지 답변드리고 마무리 짓는걸로 하겠습니다. 어디좀 가야해서 답변드리기 힘들거니와 ㅎㅎ 사실 이상과 현실의 문제니까요. ^_^ 성공투자 하세요.  
赤道    09.27 16:59
잘 읽었습니다. 헌터님의 댓글도요. 감사합니다.   댓글 
프라토    10.03 10:30
투자자본의 5~10%만 가지고 시장,주식에 대한 가감 유지하도록 하면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적의 때(시기)를 사도록 하겠읍니다. 판단과 결과는 모두 투자자 사진의 책임 입니다. 올려주신 글 감사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