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ㅋ

나만의 기법이 무서운 이유

무위도식 2012. 2. 13. 23:31

더러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져야 버틸수 있다고 말한다

속칭 나만의 기법이라 하는데.

 

이게 얼마나 무서운 건지를 말하면 

그 결론은 쫄딱망하는 기법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주식판에서 망해먹는 이유중 으뜸은

장세가 변화할때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이유가 가장크다.

 

나만의 기법이란게

같은 패턴의 장세에서 한정해서 수익을 낼수 있다.

하지만 주식판세라는게 항상 그렇게 어제와 같은 패턴으로 흘러가는것이 아니다.

 

장세라는게  언제 어떻게  핵가닥 하고 바뀔지 모르지만 

장세가 바뀌게 되면

보름이나 한달  정도 한동한 짭잘한 수익을 안겨준 매매기법이

한순간 무용지물이 되는 순간이다

이것을 알지 못하고 계속 그기법을 밀고 나가면

순식간에 그동안 번돈이며 원금까지 홀라당 털어먹게 된다.

 

그 충격에 벗어나기엔 최소 1년은 걸린다.

그 충격을 벗어나기도 전에

새로운 자금을 끌여들여도  추가헌납이라는 결과만 기다리고 있다.

홀라당 말아 먹었을때는 충격에 벗어나기 전까진 쉬어야 한다.

 

그렇다면 혹자는 이렇게 반문할 것이다.

장세에 맞는 몇가지 기법을 준비한다면

그렇게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맞는 말이다.,하지만

장세변화는 미리 예고하고 준비기간을 주면서 바꾸는것이 아니라

알게모르게 부지불식간에 핵가닥 하고 돌아버리는 거라

좀처름 그 뽀인트를 찾기가 어렵다.

 

우리는 경험상으로 노래소리나 곡소리가 천지를 진동할때 즈음

판세의 변곡점이 임박해 왔다는 것을 알수있지만 

그 분위기에 도취해서 그곳을 빠져나올수가 없다.

 

세계경제가 곧 망한다는 소리를 듣고서

매수에  뛰어들 의사가 없는것이나

연일 상한가 종목이 속출할때

주식판을 접고 당분간 거래를 자재한다는 것은

주식쟁이에 있어 실현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주식에서 상승장에 큰돈을 번면

그다음 하락장에서 고스라니 잃는다,

 

상승장에서 몇번 크게 수익을 남기던 그 기분을 잊지 못하고 

바로 연결되는 폭락 또는  하락장에서도 그런 매매행태를  자제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따지고 보면

상승장을 맞아 분에 넘치게 많이 남기는 행운이

곧 독이 되어 돌아온다는 이야기다.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일확천금의 환상이 없다면

그리 큰 해가 닥치는 경우는 없다.

 

오늘 못벌면 내일 벌면 되고

내일 못 벌면 모래 벌면 된다는 마음을 가져야 돈이 붙는다.

 

오늘 얼마를 못벌면

지구가 멸망하고 모든것이 끝난다는  생각으로 덤비면

백전 백패이다.

불리한 배팅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돈을 쫓게 되면 모든것이 불리해 진다.

돈은 돈을 급하게 쫓는사람에게 좀처름 소유를 허락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먹을수 있는 자리에서만 먹어도

한달이면 직장인 평균임금 두배는 벌수 있다.

 

주식에서  한가지 중요한 뽀인트는

자신이 유리한 자리에서 배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안전사고라는 말을 쓰는데

안전사고라는 말을 알아도 그 뜻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안전사고 라는것은

안전을 등안시 해서 발생하는 사고를 말한다.

 

주식에서 돈을 잃는 행위는 안전사고의 한 유형이다.

안전을 생각하지않는 매매는

중구난방인 주식판에서 반드시 패하는 자세이다.